르네상스 미술사: 고대에서 부활한 콘트라포스토 자세 비밀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짝다리로 불리며 한때 건방진 자세로 여겨졌지만, 고대에는 균형미의 기준으로 조각에 쓰인 자세입니다. 중세에는 교회의 신적 권위로 사라졌으나, 르네상스 미술사에서 균형과 조화가 다시 강조되며 1440년 도나텔로의 다비드상에서 부활했습니다. 60년 후 미켈란젤로 다비드상에서 완성을 이루고 보티첼리, 라파엘로의 회화에도 스며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자세가 서양 미술의 기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콘트라포스토란 무엇인가 짝다리를 짚고 서면 몸이 … 더 읽기